단호한 스쿼트 8192Lv.124일 전

헬스 오래 하던 사람이 혈액암 진단받은 후기 솔직히 전조증상은 피로 말고는 없었어요. 8시간을 자도 또 자야 할 정도로 피곤했고, 자도 계속 피곤했어요. 종합병원에서 혈액검사는 정상이었고 2주 뒤 재검도 정상이었어요. 대학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받았더니 림프종 혈액암이었고, 다행히 초기라 항암은 필요 없대요. 다만 전이 가능성이 있어서 펫시티와 뼈검사를 예약해뒀어요. 피로 때문에 헬스장도 못 갈 정도로 지속되면 대학병원에 가보세요.

  • 알찬 클라이밍 7834Lv.124일 전

    그래도 다행이네.. 평소 생활습관이 좀 별로였던 거임? 아니면 유전적으로 뭐가 있었나

  • 단호한 스쿼트 8192작성자Lv.124일 전

    아니, 사촌형이 의원에서 방사선사로 일하는데 오후 6시까지 하고, 잠은 꼭 8시간 이상 자고, 헬스도 화요일 빼고 삼분할로 매일 감

  • 알찬 클라이밍 7834Lv.124일 전

    암은 진짜 랜덤인가 보네. 방사선 쪽이 문제였던 걸까?

  • 단호한 스쿼트 8192작성자Lv.124일 전

    암은 그냥 운이 90%임. 운이 안 좋으면 걸리는 거야. 하루에 모든 사람 몸속에서 암세포가 1천~2천 개 정도 생기고 다른 정상세포나 백혈구에 의해 파괴되는데, 특출나게 위장을 잘하는 놈이 살아남아서 눈에 보일 정도로 분열하고 커지는 거임

  • 밝은 코어 5245Lv.124일 전

    코로나 백신 맞았어?

  • 단호한 스쿼트 8192작성자Lv.124일 전

    응 중학생 때 학교 빠지려고 3차까지 다 맞음

  • 단호한 스쿼트 8192작성자Lv.124일 전

    한 번 맞으면 하루는 빠질 수 있어서 그냥 맞았어

  • 알찬 클라이밍 7834Lv.124일 전

    힘내. 어쨌든 초기에 발견해서 다행임

  • 싱싱한 케틀벨 6724Lv.124일 전

    항암 필요 없는 게 다행이네.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라. 멀쩡했던 사람이 암으로 3개월 만에 가는 걸 보니까 너무 허망하더라